일상이 바쁜 우리에게 꼭 필요한 여행, 하지만 멀리 떠날 시간은 부족할 때가 많죠. 그럴 땐 빠르고 편리한 KTX를 타고 당일치기 여행을 떠나보세요. 아침 일찍 떠나 하루 종일 도시의 매력을 즐기고, 저녁엔 다시 집으로 돌아올 수 있는 당일여행. 오늘은 KTX로 갈 수 있는 매력적인 당일치기 국내 여행 코스를 소개합니다.
1. 서울 → 경주 – 시간을 거슬러 신라로
서울역에서 KTX를 타면 단 2시간 10분 만에 도착하는 경주는 고즈넉한 분위기와 찬란한 역사유산으로 가득합니다. 불국사, 첨성대, 동궁과 월지 같은 유적지와 더불어 황리단길의 감성 카페들도 필수 코스예요. 아침에 출발해 저녁까지 알차게 돌아볼 수 있어 당일 여행지로 손색이 없습니다.
2. 서울 → 전주 – 한옥과 전통의 향기
전주 한옥마을은 전통의 미를 오롯이 느낄 수 있는 곳입니다. 한복을 입고 걷는 골목, 전주비빔밥과 풍년제과 초코파이 같은 먹거리까지. 역에서 택시로 10분 거리에 있어 당일치기 코스로도 충분히 매력적입니다.
3. 서울 → 부산 – 해변의 여유를 한입에
KTX를 타고 2시간 30분이면 도착하는 부산. 해운대의 바다를 보며 산책하고, 광안리에서 커피 한잔. 자갈치 시장에서 싱싱한 해산물도 맛볼 수 있어 짧지만 풍성한 여행이 됩니다. 여름에는 해변 피서지로도 인기 만점이죠.
4. 서울 → 대전 – 과학과 자연이 공존하는 도시
수도권과 가까운 대전은 엑스포 과학공원, 한밭수목원, 대전예술의전당 등 다양한 테마 여행이 가능합니다. 어린 자녀와 함께라면 체험형 과학관도 훌륭한 선택이에요. 번잡하지 않으면서 여유롭게 하루를 보내기에 제격입니다.
5. 서울 → 목포 – 미식가의 낙원
다소 긴 여정이지만 KTX를 타면 서울에서 목포까지 약 2시간 50분. 도착과 동시에 맛있는 음식 여행이 시작됩니다. 홍어회, 낙지탕탕이, 해물짬뽕 등 남도의 진한 맛이 기다리고 있죠. 유달산에서 내려다보는 바다 풍경도 일품입니다.
길고 멀게만 느껴졌던 여행도, KTX와 함께라면 더 이상 어렵지 않아요. 가볍게 떠나 하루 만에 새로운 도시의 공기를 마시고, 마음에 여유를 채워보세요. 일상 속 짧은 탈출, 지금이 딱 그 타이밍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