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전체 글337 하늘과 가장 가까운 여행지, 고베 롯코산 여러분 혹시 고베 하면 뭐가 가장 먼저 떠오르세요?고베규? 하버랜드? 난킨마치?저는 고베에서 잊을 수 없는 감동을 준 장소가 하나 있어요.바로 고베 롯코산이에요.롯코산은 고베 시내 북쪽에 위치한 산이에요.고도 약 931미터로 그렇게 높지 않지만 정상에 올라서면 숨 막히는 절경이 펼쳐진답니다.특히 야경 명소로 유명해서 '1000만불짜리 야경'이라는 별칭도 있을 정도에요.그 풍경을 보기 위해 저도 이번 고베 여행 일정에 꼭 넣었어요.기대 반 설렘 반으로 고베 중심지에서 전철과 버스를 타고 롯코산으로 향했답니다.가는 길도 또 하나의 재미였어요.롯코 케이블카를 타고 오르는 구간에서는 나무 사이로 햇살이 비치고,조금씩 펼쳐지는 고베 시내 전경이 벌써부터 마음을 두근거리게 만들었어요.케이블카가 도착하면 마치 고요한.. 2025. 6. 7. 고베 난킨마치, 이국적인 거리의 시작 고베를 걷다 보면 갑자기 눈앞에 중국풍의 붉은 문양들이 나타나요.바로 고베의 차이나타운인 '난킨마치'예요.일본 속 작은 중국이라 불릴 만큼 독특한 분위기가 물씬 풍기는 곳이죠.고베 항구를 통해 중국 문화가 자연스레 들어오며 생겨난 거리인데요.지금은 다양한 먹거리와 기념품으로 가득해 고베 여행에서 빼놓을 수 없는 명소랍니다.저는 고베 하버랜드에서 도보로 천천히 걸어 도착했어요.벌써부터 입구에서부터 붉은 등이 주렁주렁 달려 분위기에 푹 빠졌답니다.거리 곳곳의 매력적인 먹거리 탐방난킨마치에서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은?바로 먹방이에요!거리 곳곳에 작은 포장마차와 상점들이 빼곡히 들어서 있는데요.딤섬, 만두, 바삭한 튀김요리, 달콤한 디저트까지 종류가 정말 다양해요.저는 따끈따끈한 고베규 만두부터 시작했어요.한입.. 2025. 6. 7. 도시와 바다가 어우러진 고베 하버랜드의 매력 고베라는 도시는 그 이름만 들어도 설레는 곳이에요.바다가 있고, 항구가 있고, 그 안에서 반짝이는 야경까지 볼 수 있는 곳이죠.그 중심에 바로 고베 하버랜드가 있어요.고베 하버랜드는 고베항 근처에 위치한 복합 문화, 쇼핑 공간이에요.고베 여행을 계획하고 있다면 이곳은 반드시 들러야 하는 코스랍니다.저는 아침 일찍 숙소에서 출발해 고베 하버랜드에 도착했어요.아직 관광객들이 많지 않은 이른 시간.잔잔한 바닷바람과 함께 하루가 시작됐답니다.쇼핑과 먹거리의 천국에서 시간 보내기고베 하버랜드에는 대형 쇼핑몰 'umie'가 있어요.이곳에는 다양한 브랜드 매장과 기념품 숍, 생활용품점들이 모여있죠.하루 종일 쇼핑해도 시간이 모자랄 정도였어요.특히 일본 특유의 아기자기한 소품들을 구경하는 재미가 쏠쏠하답니다.쇼핑 후 .. 2025. 6. 7. 홋카이도,보랏빛 향기로 가득했던 그날 라벤더 밭.그 이름만 들어도 마음이 설레지 않나요?이번 홋카이도 여행에서 저는 바로 그 라벤더 밭을 다녀왔답니다.후라노에 있는 토미타 농장이었어요.보랏빛 물결이 넘실대는 그 풍경은 정말 눈을 의심하게 만들 정도였어요.농장에 도착하자 라벤더 향기가 먼저 반겨줬어요.바람을 따라 향긋한 내음이 코끝을 간질였어요.그 향만으로도 여행의 피로가 씻겨 내려가는 듯했답니다.넓게 펼쳐진 라벤더 밭은 그야말로 보랏빛 융단 같았어요.끝이 보이지 않을 만큼 이어지는 꽃길 사이로 천천히 걸었어요.그 길 위에서 사진을 찍는 사람들도 많았어요.저도 카메라를 꺼내 들었죠.'오늘은 인생샷 꼭 건질 거야'라는 다짐과 함께요.햇살은 따사로웠고 하늘은 맑았어요.그 아래에서 라벤더의 보라색이 더욱 선명하게 빛났어요.꽃 사이에 서서 찍은 사진.. 2025. 6. 7. 찬란한 불빛에 물든 도톤보리와 밤 이야기 처음 오사카를 여행할 때부터 도톤보리는 제 버킷리스트에 있었어요.화려한 간판과 강물에 반짝이는 조명들.사진으로만 보던 그곳을 직접 걷는 순간, 심장이 두근거렸답니다.밤이 되면 도톤보리는 완전히 다른 세계가 돼요.낮에는 활기찬 시장 골목이었다면, 밤에는 빛으로 가득한 낭만의 거리로 변신하죠.글리코상의 환한 미소, 형형색색의 간판들이 마치 축제를 여는 듯했어요.저는 강변을 따라 천천히 걸었어요.바람은 시원했고, 사람들의 웃음소리는 들뜬 분위기를 더해줬답니다.길거리 음식 냄새가 진하게 풍겼고요.그 향기에 이끌려 다코야끼를 한 입 베어 물었죠.바삭하고 부드러운 그 맛, 지금도 생생하게 기억나요.길을 걷다 보면 다양한 거리 공연을 만날 수 있어요.기타를 치는 청년, 재주 많은 마술사, 손뼉 치며 응원하는 관객들... 2025. 6. 6. 삿포로 맥주 박물관 방문기, 맥주 한 잔에 담긴 시간의 향기 맥주 좋아하세요? 그 깊은 이야기를 찾아서평소 **맥주**를 좋아하는 저는이번 홋카이도 여행에서가장 기대했던 일정 중 하나가바로 **삿포로 맥주 박물관(サッポロビール博物館)** 방문이었어요.그냥 마시는 한 잔의 맥주가 아니라,그 안에 담긴 **역사와 정성**을직접 느껴보고 싶었거든요.삿포로 시내에서버스를 타고 15분 정도면박물관에 도착할 수 있어요.붉은 벽돌로 지어진 고풍스러운 건물이멀리서부터 눈길을 사로잡았어요.그 순간부터 벌써 마음이 들뜨더라고요 🍺.고풍스러운 건물 속으로 들어서다박물관 입구에 들어서면마치 **시간 여행을 떠나는 느낌**이에요.높은 천장과 붉은 벽돌 벽,그리고 오래된 맥주 장비들이고스란히 남아 있었어요.처음 시작은 **삿포로 맥주의 역사관**.1876년에 설립된 일본 최초의 맥주 공.. 2025. 6. 6. 이전 1 ··· 14 15 16 17 18 19 20 ··· 57 다음 반응형